“시니어들 안식처 되길..”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광운) 부설 상록대학이 지난 5일 락빌 소재 세계로교회에서 가을학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조정용 목사가 개회 기도 후, 이광운 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 회장은 “상록대학은 노년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제공하고, 시니어들에게 열린 마음과 평화를 선사하는 의미 있는 안식처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워싱톤 교협 증경회장 이 범 회장은 잠언 16장31절 본문으로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를 주제로 축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젊게 살기 위해서는 한가지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즐기면서 정진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축하 공연 시간에는 90세의 최혜원 부회장이 ‘에델바이스’를 독창 했고, 소프라노 이낭우 씨가 이성미씨의 피아노 반주로 ‘내 선한 목자’를 열창했다. 이후 김경희, 도상철, 윤석규, 정근영 회원이 함께 색소폰으로 ‘머나먼 고향’을 연주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재성, 김종문, 김희수 회원이 이사로 선임됐으며, 박종선 목사의 폐회기도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시니어 안식처 시니어들 안식처 최혜원 부회장 회장 이광운